국감장 눈물… 쿠팡 노동자들 200만원 퇴직금이라도 받게 해달라


 

📍 국정감사 현장 울린 눈물의 증언

15일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문지석 부장검사가 눈물을 흘리며 발언해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그는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들이 200만 원이라도 퇴직금을 빨리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 과정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공무원들이 있다면, 나를 포함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검사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담당했으며, 내부에서 무혐의 지시와 증거 누락이 있었다고 폭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 쿠팡 “취업규칙 원상복구하겠다”

같은 자리에서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는 “퇴직금 지급 기준을 명확히 하려 했으나 오해가 있었다”며 “일용직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취업규칙을 원상복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실상 쿠팡이 퇴직금 미지급 논란을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 앞으로의 쟁점

이번 사건의 핵심은 쿠팡이 퇴직금 지급을 피하기 위해 변경한 취업규칙이 법적으로 정당했는가입니다. 또한 검찰이 왜 무혐의 결정을 내렸는지, 내부 지시가 실제로 있었는지도 향후 수사와 감찰의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문 부장검사의 진심 어린 증언은 국감장 곳곳에서 박수를 이끌어냈으며, “노동자의 권리 회복과 공정한 법 집행”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블로그 요약 문장

“200만원이라도 빨리 받게 해달라” — 한 검사의 눈물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의의 목소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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